2021.12.07.(화)
오전엔 뭘 했을까. 점심은 옹심이칼국수집에서 먹었다. 여름 내내 콩국수를 먹었던 곳, 날이 선선해지면서부터는 이따금 가서 옹심이칼국수를 먹은 곳이다. 처음으로 멸치칼국수를 주문했다. 가게에는 2018년에 지역방송사에서 주최한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받은 칼국수 부분 금상 상장이 붙어 있다. 어떤 칼국수로 받은 상일까를 잠시 궁금해 했다. 칼국수가 나오기까지,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맛은 좋았다. 나는 옹심이칼국수보다 멸치칼국수를 좋아하나, 싶었다. 하지만 아마도 …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