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0.(토) 분실물
아침에 ― 실은 아침에 잠들었으므로 한낮에 ― 잠에서 깨어 전화기를 집어드니 카드 결제 알림 네 개가 떠 있었다. 둘 다 4,000원씩이었고 집앞에 있는 브랜드의 편의점에서였다. 어제 저녁에 편의점에 다녀와서는 알림을 확인하지 않고 방치했던가. 편의점에서 무언가 사기는 했던가. 그것도 두 번이나. 4,000원짜리를. 집앞에서 사는 건 대개 1,000원짜리, 2,300원짜리, 그리고 4,800원짜리다. 펼쳐 보니 결제 두 번, 결제 …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