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기념비 없는 삶 결투의 춤 몰락한 존재의 자유와 기쁨 여전히 그곳에서, 마음껏 춤추지 못하는 현대적 호모 파베르의 믿을 구석 끝이자 시작인 어떤 시간 산 것들을 그리며 부르는 이름 유폐지에 침전된 해방의 가능성 어쩌면 대극장에도 갈 수 있었을 사람들이 모여 미친 수정을 위한 자리도 웃음을 먹고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