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1.(일)
열한 시쯤 하루를 시작했다. 세 시쯤에 잠들어 (여덟 시쯤 한 번, 여덟 시 반쯤 한 번 잠깐씩 눈을 떴지만) 열 시쯤까지 잤다. 일곱 시간을 잤고 한 시간을 더 누워 있었다. 길게 잔 편이다. 최근에는 잠을 적게 잤다. 바빠서 혹은 불면증이 도져서는 아니다. 컨디션이 좋아서에 가깝다. (아무렇게나 말하자면) 나는 뇌 리셋에 필요한 수면 시간과 체력 회복에 … [읽기]
열한 시쯤 하루를 시작했다. 세 시쯤에 잠들어 (여덟 시쯤 한 번, 여덟 시 반쯤 한 번 잠깐씩 눈을 떴지만) 열 시쯤까지 잤다. 일곱 시간을 잤고 한 시간을 더 누워 있었다. 길게 잔 편이다. 최근에는 잠을 적게 잤다. 바빠서 혹은 불면증이 도져서는 아니다. 컨디션이 좋아서에 가깝다. (아무렇게나 말하자면) 나는 뇌 리셋에 필요한 수면 시간과 체력 회복에 … [읽기]
* 2005년부터 살았던 서울을 떠났다. 충북 제천으로 이사했다. 최초의 계획보다는 꽤 여러 해가, 최근의 계획보다는 2개월쯤 늦어졌다. 지금껏 한 이사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이동 거리를 기준으로 하든 짐 양을 기준으로 하든 집에 들인 돈을 기준으로 하든 이사에 들인 돈을 기준으로 하든, 어떤 면에서나 최대규모다. 그만큼 해야 할 일도 고민할 것도 많았지만 대부분 하지 않았다. … [읽기]
Richard Rorty, “Moral Identity and private autonomy: The case of Foucault,”in: Essays on Heidegger and others,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1, pp. 193-198. 지난해 봄에 읽고 넣어 두었던 것을 좀 전에 다시 읽었다. 몇 군데 고쳤지만 꼼꼼히 보지는 않았다.
Melissa Gira Grant, “Playing the Whore, The Work,” Verso Books, 2019.[1]필자의 책 Playing the Whore에서 따온 제목이다. ‘playing the whore’는 창녀로 일하기, 창녀인 체하기, 창녀 연기하기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을 텐데, … (계속) 모든 성노동자가 일을 협상할 수 있도록, 또한 위험하거나 임금이 낮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노동을 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면 반드시 성노동자들이 당사자끼리 정보를 공유할 … [읽기]
이사 이사를 앞두고 있다. 7월 12일에 방을 빼기로 했다. 갈 곳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아마도 제천 변두리의 낡은 주공아파트쯤이 될 것이다. 6월 첫 주에 보러 갈 예정인데, 큰 문제가 없다면 그냥 그렇게 확정할 요량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곳, 을 찾아 헤맬 열의는 없고 가격대와 구조는 웹사이트에서 이미 보아 알고 있다. 부동산중개사무소에 가서 물어보니 집에 앉아서 …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