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2021년을 자가 격리로 시작했다. 2021년 1월 1일 18시 03분, 문자 한 통이 왔다. “〈관악구 보건소에서 알려드립니다〉 / 12월 24일 ~ 12월 30일 ○○○○○ 본점(△△로 ×××)에 방문하신 분께서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미리보기 창에 뜬 이만큼을 읽고 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했다. 며칠 전에 어디에선가 낙지덮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내가 간 그곳이었다. 발신 … [읽기]